서로 모르는 사람끼리 일시적으로 모여서 하는 일이기 때문에
Team building이란 절차를 통해서 서로간에 친숙해질 필요가 있는 것이다.
오전부터 각자 자기소개부터
프로젝트에 대한 상호간 이해,
그리고 등산까지...
짜여진 스케줄대로 착수 워크샵이 진행됐고,
워크샵이 끝나면서 마무리 연설(?)을 해봤다.
우리 사장님은 월례조회 끝나면 누군가 게시판에 등록해주지만
나는 내가 직접 한다....^^
여러분들께 짧게나마 세가지 부탁을 드리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나 당연한 얘기일 수 있는데요,
첫째, 납기 준수입니다.
모든 업무는 일단위로 세분화해서 관리하겠습니다.
그 날에 해당된 일은 타당한 사유가 없는 한 그날 마치도록 해 주십시오.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해서 분명히 프로페셔널리즘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프로젝트는 여러분 혼자서 진행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팀원들이 유기적으로 얽히고 섥혀 있는 것이라서
내가 조금 지체되면, 맨 마지막 사람의 일정은 엄청나게 지체된다는
일종의 나비효과를 잊어서는 안됩니다.
둘째, 품질입니다.
여러분이 하는 일에 대해 장인 정신을 가지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이 적는 코딩 한 줄 한 줄에 최선을 다하고,
자존심을 거십시오.
여러분을 믿겠습니다.
누가봐도, 이 시스템은 훌륭한 시스템이다라고 할 수 있도록,
최상의 품질을 지향하도록 합시다.
마지막으로, 상호간 협조입니다.
우리는 설계를 하거나, 개발을 하거나, 테스트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이 AgriX 2차 시스템을 만드는 것입니다.
너무 자기가 맡은 일에만 국한하고, 선을 긋지 마십시오.
물론 책임과 역할을 명확히 구분 짓고, 그에 따라 업무를 처리하는 것은 맞습니다.
하지만, 자발적으로 역할과 책임을 넘어설 때
분명히 일은 빨리 진척될 것입니다.
자신의 일을 떠나서 우리의 일을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럴 때 우리는 이 프로젝트를 분명히 성공시킬 수 있을 것입니다.


이게 몇년만의 등산인가...!!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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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무는 일단위로 세분화해서 관리하겠습니다."
이 부분이 말야.. 처음엔 원자단위까지 Break-down 되어야 할 것 같았는데...
몇 번 뛰고(?) 나면 너무 지리한 작업인데다가, 결정적으로 너무 스스로를
속박해서 교양쟁이말로는 '자유로부터의 도피' 되겠고, 버르장머리 말로는
'지랄' 같아진다고 해...
적당히 해...^^ 애들 잡겠다...
말하고도
스스로도 한번도 지키지 못한 공약....^^
다행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