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년간...

for my LIFE 2009/05/06 03:19
그래서 글을 남긴지 꼭 1년이 되었는데...
모두들 그렇듯이 지나보면 짧은 시간이고, 지날때는 긴 시간이 1년이다.

가장 큰 변화는 종하, 이 녀석이 이제 짧은 문장 정도 하는 지능을 가진
'인간'으로 변신했다는것...


월드컵공원, 2009/05/05

2개월 후면 이제 만 두 돌이다. (사진은 네살박이 정도 된 것 같지만..)

종하랑, 타이타이랑, 나랑 이제 세 명이 이 세상에 남는 우리 식구가 됐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타이타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퍼맘'이 되어 가고 있고,
그 옆에 있는 나는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 밖에 없는
그냥 여느 가정의 한 회사원이 되어 가고 있다.

회사원으로서 나는,
집에서 보다는 성공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기존 정부기관 상대의 SI(System Integration) 기술영업에서
지난 1년을 지나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 중 태양광 사업쪽의 기술영업(?)으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


고창 태양광발전소, 2008/06/12

작년 7월에 조직 개편 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조직으로 전배되지 않는다면 회사를 그만두겠다"라고
팀장한테 던진 당돌한 한 마디가,
그 시점에서 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요즘 가끔 기존 SI 영역을 지원할 일이 생겨
회의석상에 앉아서 하품을 하고 있을 때,
난 돌아갈 수도 없이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느낀다.

그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할 얘기꺼리도 많이 있는데,
요즘 시장이 너무 어려워져서
어쩌면 그래서 이 블로그를 다시 쓰고 있는줄도 모르겠다.
2009/05/06 03:19 2009/05/06 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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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ana 2009/05/30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쩜 그리도 애들은 쑥쑥~ 잘도 자라는지..
    종하에게 벌써 어린아이티가 물씬 나네요...
    근데 박대리님은 어찌 하나도 안 늙었나몰라..
    과장님하구 날씨 좋아지면 보자, 보자 했는데 아직도 못 보구 있구..
    이렇게 블로그에서라도 종하 얼굴 보니 좋네요..

    잘 지내구요..정말 한번 봅시다요~

  2. 드렁큰스타 2009/07/24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SI 는 아닌데 신재생에너지중에 하나인 풍력발전에 글로벌 주자가 되겠다는 아무개기업과 소통? 중이다.. 소비재를 하는 기업과 그렇지 않은 기업의 마인드 차이는 청와대와 광장의 차이만큼이나 크다는 것을 느끼고 있다. 그런데도 웃기는건 이 정권하에서 뭐라도 해먹을 것이란 거대한 꿈과 자신감을 가지고 있더군. 웃겼어... 지가 청와대하고 친한것도 아닌데 삼겹살 구우며 그따위 자랑질을 하는 것이... 그리고 글로벌 주자와 청와대와의 친분이 어떤 상관 관계가 있는거냐?

    우리도 언제 삼겹살 구워야지.. 그것도 한 일년 된 것 같은데..
    그리고 검열 당할지 모르니까, 나 익명이다... 행여 실명 얘기하지 마라..ㅋㅋㅋ

  3. 유진수 2009/09/18 19: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기가 엄첨 잘 웃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