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5/07/03 아버님들 생일...
  2. 2004/06/13 작은고모 회갑
  3. 2004/06/12 처음 본 바다
  4. 2004/01/25 추억 상자를 열다 (1)
  5. 2003/09/13 아버지 (4)
지난 달 장인어른 생신에는 참석하지 못했지만,
여러 장의 사진들과 동영상으로 대신 보고,
어제는 오늘 아버지 생신을 미리 축하하는 가족 행사가 있었다.

한번은 내가 바빠서, 참석을 못하고,
또 한번은 타이타이가 바빠서 하루 먼저 치른...
바쁜 부부의 양가 생일 잔치...

아버님 생일 잔치~ (2005.07.02)



준영, 의영 두 손주녀석들과 함께...

아버님~ 건강하세요~

image아버님 생일 축하 송


image준영, 의영 재롱^^


장인어른 생일 잔치(2005.06.12)



다 모인 듯 하지만 아직 몇 명 빠진 대식구


이제 군생활(?)을 시작한 처남과 함께...


미녀 4총사? (ㅡ.ㅡ)


귀여운 다혜!


^^ 늘~ 건강하세요!!

image장인어른 생일 축하 송
Posted by 나이스빌리

작은고모 회갑

for my LIFE 2004/06/13 09:41

▣ 함께 모인 가족, 2004-06-12 @작은고모 회갑연
(왼쪽부터 사촌매형, 어머니, 큰고모, 작은고모, 재삼 형님, 재봉 형님)

회갑을 맞으신 작은고모를 축하하기 위해
박씨 집안 중에서 정예 멤버만 조촐히 참석하여
간단할 것 같은 저녁 식사가 시작됐으나...


▣ 큰고모와 아버지, 2004-06-12 @작은고모 회갑연

3시간 정도 뒤에는
큰고모님의 탁월한 분위기 리딩 능력으로
어르신들 모두 술에, 좋은 기분에 한껏 취하셔서
이렇게 잠시 노래방 앞에 앉아들 계시기도....

작은 고모님 늘 건강하세요~ ^^

이날 만난 새로운 친구들은
사촌 은희 누나의 딸들인 효경, 효진 자매...
여시 같다는 주위의 평 만큼이나 잘 따르고 귀여운....


▣ 가짜 가족, 2004-06-12 @작은고모 회갑연

마치 한 가족인 양 같이 셀프로 찍었으나
좀 흔들려서 진짜 가족 같기도 하고...
타이타이는 워크샵으로 피곤한 몸을 이끌고
불굴의 정신력으로 이날 모임에 참가...^^


▣ 준영, 2004-06-12 @작은고모 회갑연

한편, 준영이는
애답지 않게 보여준 점잖음으로
역시 주위의 놀라움을 사고...
처음 만난 누나들(효경,효진 자매)하고 쉽게 친해지진 못하고
약간 떨어져서 뻘쭘하게 바라보고만 있다.



3차로 여주를 간다 만다
어르신들 취흥 속에
이날 밤은 집에 오니 12시가 가까이 되었다.
Posted by 나이스빌리

처음 본 바다

for my LIFE 2004/06/12 11:49
현충일에 부모님을 모시고
선화네 식구와 함께 나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 해변,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리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로 가기 전에 바다를 볼 수 없는 몽고나
너무 땅이 넓어 한참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미국 중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보다는
분명히 행운이다.

이날 바다를 처음 본 준영이에겐
바다가 어떻게 비쳐졌을까?

바다를 처음 본 준영

아버지, 어머니도 손자와 함께 한 바다라
여느 바다와 틀렸을지도 모른다.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준영,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아들이 커간다는 것은
문득문득 그 아버지의 모습이 보일 때인 것 같다.
해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준영이와 매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 준영과 준영아빠 1,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준영과 준영아빠 2,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날씨는 좀 흐릿했지만
네 식구에서 이젠 일곱 식구가 된
우리 가족 인천 앞바다 구경은
흐뭇한 아버지의 허허 웃음소리와 함께
그리고, 준영이의 까르륵 웃음소리와 함께
이렇게 몇 장의 사진들로 남아서
2004년 6월을 채웠다.


▣ 준영과 준영엄마,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아버지와 어머니,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아내와 선화,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선화와 매제,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동생과 함께,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Posted by 나이스빌리
"옛날 사진좀 보여 주세요.."

오래전에 보았던 흑백 사진들을
아내와 함께 보고 싶어
어머님께 부탁하여 옛날 사진들을 볼 수 있었다.

앨범들에 있는 낡은 흑백 사진들...
"이야.." 하는 감탄사밖에 안나오는...
그 이유는 바로 사진 속에 있는 추억들이기 때문일까..


#1. 사진들


#2. 아버지, 어머니 결혼 사진


#3. 결혼 전 어머니


#4. 결혼 전 아버지


#5. 결혼 전 아버지2

흠.. 저 선글라스에.. 멋을 낸 분위기란...
지금의 내 뽀다는 아마 아버지로부터 물려 받은 듯..ㅋㅋ



#6. 아버지와 아들

사람들이 하도 비슷하게 생겼다 하여 같은 시절의 사진을 모아두었다고 한다.
왼쪽이 나고, 오른쪽이 아버지..
각각 열네살 때의 사진이다.



#7. 내 돌 사진


#8. 선화 돌 사진


#9. 감자를 들고

그때는 배경사진을 끌고 다니며
아이들 사진을 찍어주는 사진사가 있었다고 한다.
뭔가 기분이 나쁜 듯 먹다 남은 감자를 들고 배경 앞에 서 있는 나...



#10. 동생과 함께

사진을 찍을 때는 항상 '차렷'자세이다. ^^



#11. 동생과 함께2

지금의 웃는 모습이 남아 있는 동생...




#12. 쌀자루에 앉아..

부의 상징 쌀자루에 앉아 한컷...^^




#13. 동생과 함께3

개인적으로 내가 좋아하는 사진..
내 옷은 맘에 안들지만, 선화가 참 이쁘게 나와서...^^;



#14. 어머니 일기장


#15. 가계부


#16. 아버지 첫 월급봉투



옛날 앨범부터 시작한 이 날의 추억 여행은
옛 물건들이 하나씩 나오면서 절정을 이루었다.
본봉이 '10,000원'이라고 쓰여진
아버지의 첫 월급 봉투는 아직도 꽤 인상적이다...

이 블로그도
언젠간
엷은 웃음을 자아내는 하나의 자취가 되겠지..
Posted by 나이스빌리

아버지

on Wedding 2003/09/13 11:12
"그동안 키우고, 입히고, 공부도 다 시켰어. 하지만 내가 딱 한가지 미안한 것은 결혼하는데 번듯한 아파트 한 채 못해주는 것이야..."

이모, 외삼촌들이 모인 추석 다음날 저녁...
아버지는 술기운을 빌려서 하기 어려운 말씀을 꺼내셨다.

평생을 자식들을 위해서 희생하셨는데, 정작 결혼을 앞두고, 불편한 마음이 들었을 아버지의 마음을 생각하니 갑자기 울컥했다. 그냥 내 괴로움 때문에 지나가는 말로 내뱉은 말이 아마도, 아버지에게는 큰 상처를 입혔구나라고 생각하니, 이런 불효자식도 없다.

평소에는 너무나 무뚝뚝하고, 어려우신 분이지만 이렇게 약주 한 잔 하시고 하는 말씀들은 그동안 밖으로 내비치지 못했던 속마음을 털어놓기에, 더욱 가슴이 찡하다.

"내가 우리 새애기한테 미안한건, 그거 한가지야... 미안하다."

아직 정식으로 식도 올리지 않은 그녀에게 하시는 사과의 말씀은 나를 꾸짖는 것 이상으로 나를 아프게 한다.

얼마나 내가 철없이 행동했으면, 아버지께서 이런 자리에 그런 말씀까지 하셨어야 했을까...

30년 동안 아무 사고 없이 건강하게 키워 놓고, 남들처럼 공부시키고, 결혼시키면서 미안하다니요..
아무리 세상이 물질만능주의에 따라 돌아간다지만 이런 법은 없습니다.
부모가 무슨 죄인인가요?
아니면 부모이기에 자식에겐 한없이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인가요?
부모이기에....

아버지, 당신의 사랑의 깊이를 알기에는 아직도 저는 너무 어린가 봅니다.
Posted by 나이스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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