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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04/05/06 나이스빌리 우거모

우거모 모임

for my LIFE 2009/08/08 15:42

 






2009/08/08 15:42 2009/08/08 15:42

우거모

for my LIFE 2004/05/06 14:19


1989년... 기타를 치다가 친하게 된 우리 넷은 스스로 우거모라 불렀다.
우정을 위한 거국적인 모임... 이라 하여 우거모라 했다.
그냥 반 장난 삼아 부른 이름이
그동안 계속 우리를 부르는 이름이 되었고,
부모님들도 우거모... 라 하면 다 아실 정도로 이제는 친숙한 이름이다.

15년이란 세월이 흐르는 동안
우리는 고등학교를 같이 졸업하고,
각각 다른 대학에 가고, 다른 회사에 취직도 하고
연애도 하고, 이제 모두 결혼도 했다.

남자들 넷이서 만나면서도
지난 세월 동안 꼭 서로 생일마다 조그만 케익을 잊지않고
챙겨주면서 이어온 우리의 만남은
그냥 막연히 보고 싶을 때 편하게 부를 수 있는...
그런 친구가 되면서 지금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다.

결혼 막차를 탄 내가
어제 드디어 우거모 마지막으로 신혼 집들이를 했다.



넷이서 찍은 사진은 좀 있었지만,
이제 모두들 한 가정의 어엿한 가장이 되었고
그렇게 여덟명이서 찍은 사진은 없어서
(이제 여자들이 변경될 염려도 없고.. ^^;)
어제 사진 한장 찍었다.
어느새 태호네는 범수라는 새 식구가 생겨서
여덟이 아니라 아홉이었지만....^^

내년, 후년에 사진 찍으면
불어나는 새식구들 때문에 더 멀리서 찍어야 할지도 모르겠다.

아무쪼록 우리 우거모 식구들한테
사진에서처럼 항상 웃는일만 가득하길....^^
2004/05/06 14:19 2004/05/06 1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