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에 부모님을 모시고
선화네 식구와 함께 나간 인천 을왕리 해수욕장....

▣ 해변,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서울에서 한 시간 남짓 달리면 바다를 볼 수 있다는 것은
참 행운이라는 생각이 든다.
해외로 가기 전에 바다를 볼 수 없는 몽고나
너무 땅이 넓어 한참 비행기를 타고 가야하는 미국 중부 지방에 사는 사람들보다는
분명히 행운이다.
이날 바다를 처음 본 준영이에겐
바다가 어떻게 비쳐졌을까?
바다를 처음 본 준영
아버지, 어머니도 손자와 함께 한 바다라
여느 바다와 틀렸을지도 모른다.

▣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준영,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아들이 커간다는 것은
문득문득 그 아버지의 모습이 보일 때인 것 같다.
해변에 쪼그리고 앉아 있는 준영이와 매제를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든다.

▣ 준영과 준영아빠 1,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준영과 준영아빠 2,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날씨는 좀 흐릿했지만
네 식구에서 이젠 일곱 식구가 된
우리 가족 인천 앞바다 구경은
흐뭇한 아버지의 허허 웃음소리와 함께
그리고, 준영이의 까르륵 웃음소리와 함께
이렇게 몇 장의 사진들로 남아서
2004년 6월을 채웠다.

▣ 준영과 준영엄마,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아버지와 어머니,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아내와 선화,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선화와 매제,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 동생과 함께, 2004.6.6 @을왕리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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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셋...커가면서 좋은 사촌형제들이 되겠군요..
근데 벌써 종하를 위해 한글과 숫자놀이를?
넘 빠른거 아니에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