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에 해당되는 글 5건

  1. 2009/09/27 나이스빌리 2009년 대한민국 태양광 시장.. 어쩌자구
  2. 2009/05/06 나이스빌리 지난 1년간... (3)
  3. 2008/04/29 나이스빌리 사장님 방문
  4. 2008/01/05 나이스빌리 고창... (1)
  5. 2007/09/06 나이스빌리 태양광 발전사업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지 벌써 3년이 다 되어 간다.
처음에는 이거 뭐야, 뭐야 하다가 어느덧 내 연락처의 반 이상이 태양광 관련 업체 연락처로 채워져서 앞으로 태양광 사업을 빼면 뭘 해야 할지도 막막하게 되어 버렸다.

2009년 대한민국 태양광 시장을 얘기하자면...
참 오묘하고 이상하고, 한마디로 '어쩌자구 시장' 이다.

대한민국의 태양광 시장이 너무 빨리 확대될 것을 걱정하신 정부 고위 당직자께서 연도별 시장 제한을 두는 빛나는 아이디어를 올 4월 내자마자, '선착순'에 너무 민감한 우리 국민들께선 미리 다 신청해 버리는 바람에 2011년 태양광 사업 기회까지 동 나버렸다.

그런 정책이 없었으면, 지금처럼 빨리 서둘러서 시장이 포화상태에 있었을까?
Who knows?...

3년 후까지의 사업자만 선정하고, 또한 선정된 후 3개월만에 공사를 완료해야 한다는 시대의 악법을 고시한 후, 사업 시행 여부를 판단할 전력판매단가를 정해주지 않는 '어쩌자구 시장'을 만들어 냈다. 많은 사업자들과 시공사들이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불투명한 사업기회에 가진 재산을 모두 털면서 투자를 하고 있고, 앞으로 많은 업체들이 도산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누구나도 아는 현실이 되고 있다.

우리 회사?
작년까지만 해도 대한민국 대규모 태양광 시장을 이끌며, 회사의 폭발적인 매출 신장에 혁혁한 공을 세우고 있는 사업분야에서 올해는 목표의 반에 반도 채우기 어려운 골치 덩어리로 분류되고 있다. 남들처럼 '어쩌자구 시장'에 뛰어 들 수 있는 벤처정신(?) 따위도 없으니, 어쩌나, 어쩌나 하면서 2009년의 엄청난 시장을 거의 다 놓치고 말았다.

이 시장 틈새에 정공법으로 파고 들어볼만한 아이디어를 내어 모델을 만드는 것도 벌써 수차례... 다 만들고 나면 타겟했던 시장은 동 나있다. 다시 넥스트 시장을 타겟으로 또 모델을 만든다.. 그리고 지금 하고 있는 일에 대한 회의와 결국은 풀기 어려운 '어쩌자구 시장'으로의 진입에 모두들 이른바 '데자뷰' 현상을 겪으며 우리가 못했었던 원인을 망각한 채 깜박깜박 다시 처음부터, 처음부터 하고 있다.

이미 세계에서는 대한민국 시장을 일컬어 'crazy market'이라고 부를 정도로 누가 봐도 이상한 시장이 되어 버렸다. 한 두명의 위정자의 파워가 이렇게 거대한 시장은 한 순간에 바꿔버릴 수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놀랍고, 어찌 보면 그 위정자도 지금은 밤길을 걱정하며 무지 고민하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까지는 예상하지 못하고 저지른 정책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 회사야 한 부서 정리하고, 그 윗분들 자리좀 조정되는 것으로 끝난다고 치자. 다시 원래 하던 일 하면 되니까. 그럼, 땅팔고 빚내서 태양광 사업에 뛰어든 사람들은? 벌써 1000여 사업자가 넘는 태양광 사업자가 올해 자기 사업을 시작하고 있고, 적어도 그 중에 상반수는 이런 정부 정책에 시름시름 속앓이를 하고 있는 사업자일 것이다. 대부분 대기업이나 중소기업도 아닌, 시골에 가진 큰 땅 있어서 그 땅 담보 잡혀서 일단 장비 끌어들여 밀기 부터 시작한 사업자들이다. 지금와서 우리가 좋은 방안을 내어 사업을 정상적으로 이끌어보려 해도 이미 많은 브로커들이 달라 붙어서 매출도 확보되지 않는 사업에 브로커 fee만 무성히 붙어 있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사업자들이 태반에 널려 있다.

연일 외쳐대는 녹색성장이니 그린정책이니 하는 구호들 속에 누굴 믿고 사업을 해야할지 방향성을 잃은 대한민국의 태양광 시장은 지금 망망대해에서 표류 중이다.
2009/09/27 17:06 2009/09/27 17:06

지난 1년간...

for my LIFE 2009/05/06 03:19
그래서 글을 남긴지 꼭 1년이 되었는데...
모두들 그렇듯이 지나보면 짧은 시간이고, 지날때는 긴 시간이 1년이다.

가장 큰 변화는 종하, 이 녀석이 이제 짧은 문장 정도 하는 지능을 가진
'인간'으로 변신했다는것...


월드컵공원, 2009/05/05

2개월 후면 이제 만 두 돌이다. (사진은 네살박이 정도 된 것 같지만..)

종하랑, 타이타이랑, 나랑 이제 세 명이 이 세상에 남는 우리 식구가 됐다.
일과 육아를 병행하는 타이타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퍼맘'이 되어 가고 있고,
그 옆에 있는 나는 가정을 소홀히 하는 것처럼 여겨질 수 밖에 없는
그냥 여느 가정의 한 회사원이 되어 가고 있다.

회사원으로서 나는,
집에서 보다는 성공한 편에 속하는 것 같다.
기존 정부기관 상대의 SI(System Integration) 기술영업에서
지난 1년을 지나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 분야 중 태양광 사업쪽의 기술영업(?)으로 완전히 탈바꿈 했다.


고창 태양광발전소, 2008/06/12

작년 7월에 조직 개편 시
"태양광 사업을 하는 조직으로 전배되지 않는다면 회사를 그만두겠다"라고
팀장한테 던진 당돌한 한 마디가,
그 시점에서 난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생각하고 있고,
요즘 가끔 기존 SI 영역을 지원할 일이 생겨
회의석상에 앉아서 하품을 하고 있을 때,
난 돌아갈 수도 없이 '완전히 탈바꿈'했다고 느낀다.

그렇게 여기까지 왔는데,
정말 할 얘기꺼리도 많이 있는데,
요즘 시장이 너무 어려워져서
어쩌면 그래서 이 블로그를 다시 쓰고 있는줄도 모르겠다.
2009/05/06 03:19 2009/05/06 03:19

사장님 방문

at WORK 2008/04/29 16:52
말도 많고 탈도 많아,
본의 아니게 마음 고생 심하셨던 사장님께서
격려차 현장을 방문하셨다.




황금알을 낳는 블루오션 사업에서
급속도의 경쟁체계 속의 또 하나의 레드오션 사업이 되버린 태양광 사업으로
그룹의 견제 속에 쉽지 않았던 사업이지만,
어쨌거나 상황은 좋아졌다.

그 골이 상대방 자살골로 얻은 득점이던간에 말이다.
2008/04/29 16:52 2008/04/29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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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

at WORK 2008/01/05 14:35
작년 초부터 준비한 태양광 발전소 중
첫 발전소 드디어 상업발전 준비 완료....

태양빛을 받아 태양전지에서 전기로 바꾼다음
한전에 전기를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는 태양광 발전소다.

시작 전 사업부지만 봤다가,
오늘에야 드디어 완공된 모습을 보니
눈물이 울컥....^^

사진은 고창 6개 발전소 중 하나인 성산2발전소의 일몰즈음의 사진이다.
성산2발전소는 시설용량 600KW 규모로
한달에 약 67,000KW 남짓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220가구 정도가 한달동안 쓸 수 있는 전기량이다.

2008/01/05 14:35 2008/01/0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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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발전사업

at WORK 2007/09/06 12:38



종하 얘기만 하려다가 갑자기 좀 생뚱스럽긴 하지만..^^
이 일 때문에, 종하 이름 지을 때
회사에서는 '태양'이라던가 '양광'이 어떠냐는 말을 했으니,
지금 회사에서의 업무는 태양광 사업에 집중되고 있다.

봄부터 준비한 태양광 발전사업에 드디어 첫 시동을 걸었다.
그동안 해오던 일반 SI(System Integration)사업과는 좀 다르게,
별도 법인 설립, 사업 인허가 취득, 사업부지 매입, Project Financing(Funding) 등
사뭇 낯선 일들로 그동안 머리 싸매고 해왔던 일이
이제 본격적으로 착수해서 회사의 매출을 올리게 되었으니, 감회가 남다르다.

회사 차원에서도 그동안의 비즈니스 영역과 다른 일이기 때문에
기대 반, 우려 반으로 진행되어 왔던 일이
하나하나씩 이루어지는 모습에 모두들 고무되어 있는 것이 사실이다.

새로 만들어진 '신재생에너지사업팀'에
신입사원들이나, 기존 직원들이 부러움의 시선으로 보는 것을 보면,
회사 내부에서 보기엔 어느 정도의 블루오션으로 인식하는 듯 싶다.

앞으로는 고창 출장이 잦아질텐데,
종하 엄마가 지금보다 더 힘들어지지 않을려나..
2007/09/06 12:38 2007/09/06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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